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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13
PEG란?
PEG(Price Earnings to Growth Ratio)는 우리말로 주가수익성장비율
이라고 한다. 주가수익비율(PER)만을 활용해서는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가를 설명하기 어려워 만든 지표이다. 개인적으로는 PER, PBR, PSR 등등 보다는 매우 적절한 지표라고 생각된다.
기본 지식
EPS
Ear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주식 1주당 얼마의 이익을 창출하였느냐?
- 보통 1년간을 말하며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경우 분기당으로 계산하여 4를 곱하거나,
- TTM (Trailing Twelve Months) 이라고 하여 최근 12개월, 즉 4개 분기를 더해서 계산한다.
- EPS는 미래 예측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요 기업은 최대 향후 5년간의 예측값을 애널리스트들이 발표한다. 인터넷 주요 사이트 등에서
Long term annual growth estimate
라고 하여 향후 5년간의 성장율 예측치를 찾아볼 수 있다.
PER
Price Ear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주식 1주당 가격과 이익의 비율로 주가가 얼마나 적절한지를 알 수 있는 척도이다.
\begin{align}PER = \frac{Price}{ESP}\end{align}
- 데이터가 잘 정리되어 있는 미국의 S&P 500의 경우 1870년부터 현재까지 평균 PER은
16.0
이다.- 2008년 등 위기시에는 주가도 떨어지지만 기업이익도 줄어들어 PER가 일시적으로 높아지기도 한다.
- 대한민국의 KOSPI200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평균 PER은
13.9
이다.- 대한민국의 PER이 미국보다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코스피 시장이 작아서 고질적으로 저평가되었기 때문일까?
PER의 문제점
다음 그래프는 FinViz에서 현재 시가총액 2000억달러 (240조원)이상인 기업들의 PER을 나타낸 것이다. PER이 최소 9.44 (Verizon)에서 최대 330 (Tesla)로 그 편차가 매우 크다. x축은 향후 5년간의 EPS성장율로, 성장율이 크면 PER이 높은 경향을 보임을 알 수 있다.
아마존 67.35, 마이크로소프트 38.29, 애플 32
EPS의 장기 연평균 성장율을 \(G\) 라고 하면 매년 EPS가 \(EPS_{n+1} = EPS_{n} \times (1 + G)\) 로 증가하기 때문에, PER가 아래와 같이 낮아지기 때문에 시장에서 PER가 높게 평가된다.
\(n\) 년 뒤의 PER
\begin{align}PER_n = \frac{PER_0}{(1+G)^n}\end{align}
PEG
PEG는 아래와 같이 단순하게 성장율에 100을 곱한 값으로 나누어서 정의한다.
\begin{align}PEG = \frac{PER}{G \times 100}\end{align}
위의 그래프에서 TESLA의 PER은 330이고 향후 5년 평균 EPS 성장율(G)이 73%이므로 PEG는 \(330/73 = 4.52\) 가 된다.
아마존 1.87, 마이크로소프트 2.32, 애플 2.07
PEG 고찰
계산이 매우 간단해서 유용하긴 하지만, 위의 식을 이용하면 테슬라가 애플보다 2배 이상 비싸다.
현재 주가가 변하지 않는다면 5년 뒤의 PER은 어떻게 될지를 수식2를 이용하여 계산해보자.
- 애플: \(32/(1+0.1543)^5 = 15.62\)
- 테슬라: \(330/(1+0.7603)^5 = 19.52\)
테슬라는 애플 대비 단지 23% 비싸다. 성장율이 높을수록 매년 PER이 급격히 낮아진다.
PEG 수식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수도 있지만, 향후 5년간의 EPS증가율 예측을 정확히 하기 어렵기 때문에 굳이 복잡한 계산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
개별 종목을 투자할 때, 시가총액이 큰 주식의 PEG와 비교하여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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